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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호주 문화 중 하나 '프라이스 매치' 한국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지만 호주에서는 일상적인 것 하나가 있어요. 그건 바로 '프라이스 매치'라는 것인데요. 영어로 쓰면 price match 입니다. 가격을 맞추다라는 것인데 어떻게 진행하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런 식이지요. 예를 들면, 제가 부스트 모바일이 행사중이라 일년짜리 플랜을 $300에 살 것을 $270에 부스트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저는 오피스웍스 (officeworks)에 가서 프라이스매치 해달라고 점원에게 얘기 하면서 부스트 모바일 공홈 페이지를 보여주면 그 자리에서 바로 5%가 할인된 가격인 $256.50에 같은 제품을 사올 수 있는거에요. JB Hi-Fi에서도 프라이스매치를 해준다고는 하는데 저는 해 본 경험은 없고 오피스 워크에서만 해봤어.. 2023. 2. 16.
'넌 내 손바닥 안에 있어'를 영어로 하면 이런 얘기를 가끔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한국말로 하면 사자성어나, 속담 등을 섞어서 얘기하면 상황을 비유하거나 얘기할 때 이해하기 좋은데 말이죠. 영어로 말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이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넌 내 손바닥안에 있어라고 말하고 싶은 거죠. 그래서 그냥 저는 I can know your all thinking. 이런 식으로 얘기했나? 그랬어요. 완전 콩글리쉬 같죠. 그래도 어떨 땐 콩글리쉬 같은 표현도 찰떡 같이 알아들을 때가 있어서 이번에는 어떻려나 했더니, 영어 원어민인 남편이 이렇게 얘기하네요. 영어스럽게 얘기한다면 이렇게 얘기하라하네요. I can read you like a book. 이렇게 보면 정말 쉬운 영어인데, 이런 표현을 배운 적.. 2023. 2. 2.
신발 재활용 하는 호주 Rebel Sport 아들이 신발을 하도 험하게 신어서 자주 운동화를 사러 가는데요. 오래 신어봤자 1년을 못 신거든요. 항상 신발을 버릴 때마다 좀 지구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그 미안함을 좀 덜 수 있는 아이템이 있네요. 그건 바로 재활용 리사이클하는 곳을 발견했기 신발 사러 Rebel Sport에 왔는데 이런 박스가 있네요. 단지 운동화만 재활용이 되는 것 같아요. 구두나 부츠 등은 재활용 안되고요. 레블 스포츠 자체가 운동화만 팔아서 그런 거겠죠. 재활용의 선진국인 한국은 신발 재활용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호주는 이렇게 하고 있네요. 아침에 발견하고 바로 포스팅해 봅니다. 2023. 1. 27.
해외 취업, 특히 영어권 국가에서 일자리 구할 때 중요한 5가지 요소들 현재 호주에서 일하고 있는 제가 이 방법을 쓰고 일을 구할 수 있었어요. 물론 한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말이죠. 첫 번째, 커뮤니케이션 스킬 혼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다는 것을 어필해야 해요. 예를 들면, 예전 직장에서 팀에서 일했다던가, 프로젝트 팀에서 어떤 활약을 했다던가 등 내가 혼자 사업하면서 돈 버는 게 아닌 이상 (물론 혼자 사업해도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긴 하지만요) 동료들과 원활한 소통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꼭 어필해 줍니다. 특히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같이 곁들여 주신다면 더욱더 기억하기 좋고 인상적이겠죠. 두 번째, 긍정적인 마인드 도전하기를 좋아한다든가, 영어를 더 열심히 배우려고 한다든가, 새로 운전.. 2023. 1. 25.
플랫화이트와 라떼 차이 호주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라뗴를 잘 마셨죠. 그리고 라떼 라고 하면 그냥 커피에 스팀 밀크를 넣은 커피가 라떼라고 알고 있었죠. 그리고 호주에 와서 머그잔이나 커피잔에 마시는 라뗴를 상상했는데 유리잔에 주는 겁니다. '으잉? 이게 라뗴야?'라고 생각했고 적지않게 당황했었답니다. 플랫화이트와 라떼 차이 호주 직업학교인 TAFE에서 바리스타코스를 이수한 제가 라뗴와 플랫화이트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커피 마니아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커피 이름이죠. 바로 플랫화이트와 라떼인데 둘 모두 우유가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맛에서는 차이가 있지요. 우선 플랫화이트는 호주식 카페라떼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라뗴보다 거품이 훨씬 적게 들어가 있으며 양 또한 적다. 유리잔에 담아보면 우유거품의 양을 직관적으로 알 .. 2023. 1. 21.
새로 알게 된 영어 표현들(숫자 1,000, 짜증내는, 멘붕) 오늘은 세가지 표현을 한꺼번에 포스팅하려고 해요. 숫자 1,000을 영어로 다르게 말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1,000은 one thousand라고 말하죠. 그런데 다른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건 바로 'one grand'라고 하더라구요.처음에 그 말을 듣고 나서는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답니다. 알고보니 '천'이라는 뜻이었어요. 학교에서는 배운 적도 없고, 영어책에서도 본 적 없는데 이런 표현을 듣고 나면 내가 공부한 영어는 뭔가 싶을 때도 있지요. '짜증내다'를 영어로 하면? 단도직입적으로 'salty'라는 단어를 쓰는데요, salty는 기본적으로 짠 음식을 말할 때도 쓰지만 '짜증내다'라는 말을 할 때도 쓰더라구요. 예를 들면, She was so salty. (그녀는 너무 짜증 냈다) 라고 할 수 있지요.. 202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