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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애드센스 만들어둔 계정으로 2년만에 애드센스 승인된 스토리 길고 긴 애드센스 여정 애드센스라는 것을 처음 안 것은 2010년 1월 중순, 딱 13년 전이에요. 그때 무슨 생각으로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의 구글 메일 계정에서는 알려주네요. 그러고 나서 2020년 10월까지 애드센스를 잊고 살았답니다. 애드센스를 신청한 줄도 몰랐고, 존재자체도 잊고 있었죠. 그러던 2020년 후반기 어느 날, 저의 유튜브 피드에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만 하고 글을 많이 쓰지 않은 채 애드센스를 신청했는데 바로 승인이 되었다는 영상들이 마구 올라오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저도 '아 맞다, 나도 애드센스 들어 본 적 있는데, 나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호주에서 특별히 할 것도 없고, 무료했기도 했고, 시국이 코시국이었잖아요. 그래서 티스토리를 다.. 2023. 1. 12.
오늘의 WORDLE 영어 단어 게임 몇 달 전 알게 된 사이트인 뉴욕타임즈의 워들 게임이 생각날 때 마다, 시간 있을 때 마다 하고 있는데 은근 중독 되네요. 모르는 단어도 알게 되고 말이죠. 5글자의 알파벳으로 된 단어를 맞추는 게임이에요. 워들 게임 방법 워들 게임의 핵심은 처음 첫번째, 두번째 단어가 중요해요. 첫줄에 적은 단어중 맞는 알파벳이 있으면 노란색이나 초록색으로 표시가 되요. 노란색: 들어가는 알파벳이지만 위치가 다름 초록색: 들어가는 알파벳인데다가 정확한 위치임 그리고 다음 사진은 오늘 성공한 워들게임이에요. 가끔 운이 좋으면 네번째 줄에서 맞히기도 하는데요, 마지막 라인까지 가도 못맞히면 너무 아쉽더라구요. 오늘의 단어인 belie의 뜻은 ‘착각하게 만들다, 거짓임을 보여주다’ 라는 뜻이네요. 워들 덕분에 모르는 단어도.. 2023. 1. 6.
호주에서 미니멀리스트로 살기 호주는 한국보다 쇼핑이 쉽지 않고 고를 수 있는 물건에 개수도 별로 많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적어도 3-4일 내지는 일주일 이상 걸리는 호주에서 뭔가를 산다는 것은 참 시간 낭비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내가 사는 애들레이드는 지난 11월 말이 되어서야 유니클로 매장 하나가 들어왔다. 한국에서 흔한 아니, 다른 호주 대도시에 비해 명품 매장 없는 애들레이드가 돈 모으기는 최고의 도시인 것 같다. 왜냐고? 쇼핑할게 별로 없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미니멀리스트로 살기 좋다. 나는 원래 맥시멀리스트였다. 같은 제품은 색깔별로 사기도 하고, 한 가지에 꽂히면 여러개를 사곤 했으니까. 예를 들면, 다꾸에 꽂혔을 땐, 다꾸에 필요한 모든 기어들을 다 준비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다. 호주가 미니멀리스트로 살기 .. 2022. 12. 22.
새 사냥을 좋아하는 우리집 고양이 때문에 내가 한 것 두 마리 고양이 중에 날쌘돌이 치즈냥 호주는 가끔 새나 쥐를 물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게 너무 싫어서, 물론 그 처리는 제가 하지 않고 남편이 하지만 그런 모습에 점점 귀여운 고양이가 정이 떨어지려고 하니 어쩌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심하다가 어제 쉬면서 인터넷 찾아보니 신기한 게 있더라고요. 한국말로 찾을 땐 정보가 안 나오더니 역시 영어로 하니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환경이 한국이 아니다 보니) 저 같은 고민을 하는 분이 역시 계셔서 상품으로 만들어서 팔고 계신 분이 있었어요. 그분은 미국에 사시는 분 같았지만요. 저는 원래 새 별로 안 좋아해요. 동물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요. 그런데 왠지 고양이가 새를 장난으로 재미로 잡아서 죽이고 노는 게 못마땅한 거죠. 그래서 사냥을 좋아하는 우리 .. 2022. 12. 19.
11월말에 주문한 아이폰14 프로맥스 드디어 내일 오네요 호주 애플 스토어 공홈에서 11월 28일에 주문한 아이폰 14 프로맥스가 처음 예상 배달 날짜가 12월 29일이었어요. 한 달이 꼬박 걸린다는 거였죠. 그런데 며칠 지나고 나니 메일로 12월 22일에 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에 내심 기쁜 마음에 더 배송일이 당겨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죠. 역시 제 기대에 부응한 애플은 12월 14일에 결제 시도를 했는데 통장에 잔고가 충분히 없어서 결제가 거절 되었더랬죠. 주문서 작성할 때 애플 페이로 결제한다고 등록만 해 두고 결제는 안된 상태였고, 결제가 되지 않은 채 pending만 되고 있었죠 결제가 안되었다는 메시지에 이 때 완전 마음 급해져서 얼른 결제해야 하루라도 나의 아이폰 14 프로맥스를 빨리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App Store 또.. 2022. 12. 15.
코비드 막차탄 상황, 나의 증상과 무슨 약을 먹었나 코비드 증상 시작 어제 일을 하는 동안 등이 좀 아파서 그냥 일주일에 네 번 일 하느라 아픈가 보다라고 생각했고 집에 와서 한 5시쯤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내가 하도 코를 훌찌럭 거리니 톰이 나에게 코로나 테스트해보라고 테스트기를 주더라고요. 매번 테스트할 때마다 음성이었고, 이번에도 의례히 음성이겠거니 했는데 뜨악! 두줄 양성인 것이었어요.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난 지난 7월 초에 3차까지 화이자로 맞은 상황이었다. 남들 걸릴 때 안 걸리고 이제야 걸린 코비드의 증상 제 증상은 콧물이 줄줄 나고 코 막히고, 머리가 무겁고, 팔다리가 뻐근하고, 배가 쌀쌀 아프고 그러네요. 열은 어제 초반에 38도가 넘었지만, 지금은 열은 안 나는데 전체적으로 몸에 기운이 없어요. 무기력증이랄까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 202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