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 유품 정리 하면서 드는 생각 작년 11월 말에 돌아가신 시어머니 집을 부동산에 1월 말에 내놓기 전부터 정리하는데 아직까지도 정리하고 있다. 그냥 다 싹 버리거나 세컨핸드 샵인 옵샵에 도네이션 하면 쉬운 일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혹시라도 우리가 쓸만한 게 있나 없나를 살펴보며 정리해야 한다. 1. 쓰지 않는 건 과감히 버리자. 시어머니는 근검절약이 몸에 밴 분이라 필요한게 있으면 중고샵에서 구입하시곤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물건들이 일단 다 오래된 느낌이 강하다. 여기 영어 표현으로 하면 mid-century, vintage 스럽다. 어떤 것들은 박물관에 가야 할 것 같은 물건들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본인의 아들셋이 유치원, 초등학교 때 그림그린 것, 만든 것, 글 쓴 것 등을 다 모으고 계셨다. 나의 남편이 그걸 보며 정리하.. 2023. 3. 17. 호주의 마키아또 커피 호주의 마끼아또 커피는 한국 스타벅스에서 마셨던 캐러멜 마키아또와 너무너무 달라요. 일단 캐러멜 마끼아또가 없어요. 그냥 마끼아또가 있는데요 호주 카페 메뉴에서 마끼아또를 발견하고 스벅의 휘핑크림이 가득한 커다란 컵에 가득 담긴 캐러멜 마끼아또를 생각하면서 주문했는데 완전 다른 게 나와서 속으로 당황했었답니다. 마끼아또와 카라멜 마끼아또 차이 마끼아또(Macchiato)와 캐러멜 마끼아또(Caramel Macchiato)는 모두 에스프레소 커피를 기본으로 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 위에 조금의 스팀밀크와 거품을 올려 만든 음료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작은 컵에 담겨 있으며, 미니멀한 디자인과 진한 커피 맛이 특징입니다. 커피잔은 에스프레소 잔에 담아주고, 우유 거품이 적게 들어가기.. 2023. 3. 15. 아란치니 만들기 아란치니는 시칠리아에서 유래된 이탈리아의 고급요리 중 하나예요. 이탈리아 전역에서 인기 있는 아란치니는 리소토로 만든 작은 공 모양에 고기, 치즈, 채소를 넣고 빵가루로 뒤덮어 구운 음식이에요. 아란치니를 집에서 만들려면 이렇게 해 보세요. 쌀 2컵 양파 1개, 잘게 다진 것 마늘 2쪽, 다진 것 파마산 치즈 1컵 빵가루 1컵 계란 2개, 휘핑한 것 밀가루 1컵 소금과 후추 식용유 먼저 쌀을 요리합니다. . 다른 팬에 양파와 마늘을 볶아 투명해질 때까지 조리합니다. 요리가 끝난 쌀을 팬에 넣고 양파와 마늘과 함께 잘 섞습니다. 파마산 치즈를 쌀과 함께 넣고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 섞어줍니다. 쌀 혼합물이 식으면 손으로 골프공 크기로 작은 공을 만듭니다. 각 공 중앙에 엄지손가락을 눌러 작은 홈을.. 2023. 3. 14. 먹긴 해야겠고 뭘 먹어야 할지 모를 때 - 그냥 참치마요덮밥 오늘은 저 같은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초간단 요리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드릴 요리는 참치마요덮밥입니다. 저는 자취방에서 혼자 살다 보니 매번 배달음식 시켜 먹기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직접 해 먹자니 재료비나 시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해 먹는 음식 중 하나인 참치마요덮밥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참치캔 기름은 다 빼야하나요? 참치는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기 때문에 캔 뚜껑을 열자마자 손으로 꾹꾹 눌러서 최대한 제거해 주셔야 나중에 먹을 때 느끼하지 않아요. 그리고 마요네즈랑 섞었을 때 느끼해질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기름은 키친타월로 닦아주시는 게 좋아요. 밥 위에 올리는 토핑은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파를 볶아서 올려 먹는 걸 .. 2023. 3. 13. 오늘 뭐 먹지 - 맨날 고민만 하다가 아무거나 만들어 먹는다 오늘 저녁에는 또 뭘 먹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하루 세끼 챙겨 먹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 아침 먹고 돌아서면 점심이고 간식 먹고 나면 저녁 시간이니 정말이지 밥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가는 기분이다. 그래서 가끔은 우버로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도 하는데 그것도 한두 번이지 계속 먹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그리고 돈도 많이 들고 쓰레기도 많이 나와서 환경오염 문제도 걱정된다. 일단 음식이 식어서 음식점에서 먹는 거랑 다르다. 이럴 땐 누가 대신 밥상 좀 차려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로봇이라도 하나 개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며칠 전 마트에서 사 온 식재료도 있고 냉장고 파먹기 하려고 냉동실이랑 냉장실 정리하다 보니 딱히 반찬거리 할 만한 게 없어서 된장찌개랑 계란말이만 만들어서 간단하게 먹었.. 2023. 3. 12. 나에게 적용되었던 유튜브의 순기능과 새로운 도전 내 취미 중 하나는 유튜브 시청이에요. 원래는 휴대폰 게임과 유튜브 시청으로 시간을 죽이는 게 제 여가생활이자 취미였죠. 휴대폰 게임은 퍼즐 종류를 좋아했고, 거의 10년 넘게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휴대폰 게임을 하지 않아요. 올해 1월 15일에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던 게임들을 싹 지우고 그 대신 전자책을 읽고 있죠. 저는 해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읽고 싶은 한글로 된 책을 바로 사서 읽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요즘 ebook을 사서 읽는답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아요. 책장을 넘기는 맛이나, 책을 들고 있는 느낌 그런 건 없지만, 그냥 지식을 습득하고, 읽는 즐거움을 주는 건 동일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의 취미는 유튜브 시청과 책 읽기에요. 유튜브로는 주로 보는 것이 책관련 또는 심리 관련이 주.. 2023. 2. 19.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