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 호주 시민권 시험 후기와 내가 준비한 서류 지난번 포스팅에 적은 것처럼 시민권 시험 날짜가 적힌 이메일을 받고 드디어 시험까지 보고 온 지 보름도 넘었다. 내 기억이 없어지기 전에 블로그에 적어둬야겠다고 생각하고 포스팅한다. 재가 준비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내 예전 여권 (내꺼랑 아들꺼, 호주 처음 들어올 때 쓴 여권) : 갖고 갔지만 케이스 오피서는 필요 없다고 보지 않겠다고 하였다. 내 현재 여권 (내꺼랑 아들꺼) 호주 운전면허증 한국 기본증명서: 3년 전에 나티 공증받아둔 것, 나티 공증 날짜가 지났는데도 괜찮았다. 영주권 준비할 때도 이 서류를 썼고 계속 쓴 것이었다. 한국 가족관계증명서 : 나는 아들이랑 같이 신청하는 것이라 확인 한 것 같았다. 1195 폼(이미 제출한)이랑 사진(증인 사인된 것) : 역시나 갖고 갔지만, 케이스오피서.. 2023. 6. 21. 두루마리 화장지를 쓰는 서양인 오늘은 조금 더러울 수도 있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호주 서양인이랑 살면서 겪었고 제가 오해했던(?) 이야기입니다.저랑 같이 사는 사람은 일반적인 서양인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동양인의 피가 흐르는 것도 아니고 예전 와이프나 여자 친구도 동양인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의 선입견을 깨는 게 있었네요. 내가 갖고 있던 선입견 어느 유튜브 비디오 보는데 미국분이랑 결혼하신 한국 여자분이 하신 말씀에 그분의 남편은 두루마리 휴지를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쓰는 걸 도저히 이해 못 하신다고 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호주생활 초반에 한국 아줌마에게 들은 얘기로는 절대로 두루마리 휴지를 식탁이나 부엌에 두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호주 사람들이 그걸 더럽게 생각한다나 뭐라나.. 두루마리 화장지 즉 토일렛.. 2023. 6. 21. 드디어 호주 시민권 신청 후 시험을 본다 호주에 온 지 지난달에 5년이 넘었다. 나는 파트너 비자로 신청했으니 진짜 영주권을 받으려면 2차 심사까지 기다려야 한다. 임시영주권을 신청한 것은 2019년 12월 그리고 임시영주권이 승인된 것은 2021년 7월 말이었다. 2022년 1월 중순에 영주권이 승인되었다. 그리고 나서 1년 후인 2023년 2월 초에 시민권 신청을 했다. 2023년 6월 초에 시민권 시험을 볼 예정이다. 시민권 시험이 어렵지는 않다고 하고, 20문제 중에 75%를 맞아야 통과라고 하니, 떨어지지 않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임시 영주권이 너무 오래 걸렸다. 1년 반 이상 걸렸으니까. 비자 프로세싱 퍼센트로 보면 거의 75%였던 것 같다. 하지만, 진짜 영주권이랑 시민권 진행은 탑 25% 안으로 드는 것 같다. 1차.. 2023. 5. 13. 내가 그 사람(동물)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아는 간단한 방법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한 것 같은데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죠? 확실하면 좋은데 말이죠. 제가 얼마 전에 산책하면서 생각한 건데요. 방법은 간단해요. 그 상대방이 먹는 걸 보면 알 수 있어요. 부모님들이 자식들이 먹는 걸 보면서 본인은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고 하시잖아요. 그게 같은 원리이고 그게 다 좋아하는 마음 그리고 사랑이에요. 무슨 형태의 사랑이든 좋아하지 않으면 밥 먹는 것도 보기 싫어요. 싫은 사람하고는 밥 먹기도 싫잖아요. 한 30년 전, 제가 고1 때 할머니 선생님이 말씀하신게 하나 생각나는데요. "너희 나중에 어른되서 데이트 하게 되면 밥은 먹지 말고 차만 마시고 와라. " 하시더라고요. 그 얘기를 들었을 때는 무슨 소리야, 밥 한 번 먹는다고 뭐 달라지겠어?라고 .. 2023. 5. 12. 이런 친구 또는 사람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마흔 중반 되니 인간관계가 더 좁아지고 여태까지 살면서 쎄한 느낌만 피하면 된다고 하는걸 깨닫게 되었는데, 어렸을 땐 그 쎼한 느낌을 알려고 하면 그게 뭔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제가 좀 정리를 해 보았어요. 비밀을 유출하는 친구: 나의 비밀이나 남의 비밀을 유출하는 친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밀을 지키지 못하는 친구는 피해야 합니다. 자신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친구: 자신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친구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감정을 고려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친구: 상대방을 뒷담화하거나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친구는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친구와 함께 있을 때는 부정적인 감.. 2023. 3. 30. ChatGPT에게 물어본 질문.. 우문현답이 아니라 현문우답 요즘 한참 핫한 챗gpt에게 이 질문을 해 보았어요. 어떤 남자랑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려줘라고 했더니 하는 대답이 이래요. 저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지 또는 어떤 남자와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결혼은 각자의 가치관, 인격, 관계 등 여러 가지 요인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고민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상대방의 성격, 가치관, 취미, 일상생활 습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혼은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필요를 이해할 수 있는 관계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결혼을.. 2023. 3. 26. 이전 1 2 3 4 ··· 17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