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초등학교 생활 - 산타 선물 (Kris Kringle)

이번주가 마지막 주에요. 이번주 지나면 6주간의 긴 여름방학을 갖고 내년 1월 후반에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게 된답니다.

한국에서 학기 말에 마니또 친구에게 선물하고 그러는 문화가 있다면 여기도 그런 비슷한 것이 있는데, 즉, 크리스 크링글이라고 하네요.

 

저도 호주 생활 햇수로 3년차인데, 처음 듣는 말이었어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비밀친구에게 선물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5 내외로 준비하라고 했대요. 그래서 지난 주 타겟에 가서 캐드버리 초콜릿 Stocking을 사왔네요.

캐드버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초코바나 초콜릿들이 들어 있구요. 왼쪽에 보면 받는 사람의 이름도 적을 수 있더라구요.

오늘 포장해서 갖고 갔는데, 아들은 누구에게 뭘 받아오려는지 궁금하네요.

 

12월은 항상 추워야 하는데 3년째 더운 12월을 맞고 있지만,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네요.

Kris Kringle 뜻이 산타 선물이라니, 몰랐지만 오늘부터 알면 되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