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폰 14 프로맥스 실버 128기가를 공홈에서 구입했어요. '고민은 배송만 늦춘다'는 그 말,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답인 것 같아요. 사실 지금 구입하면 12월 29일에 온다고, 딱 한 달 걸리는데 잊고 있으면 언젠가 오겠죠?
한국에서는 쿠팡 등에서 구입해서 몇 일만에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던데 말이죠. 이곳 호주에서도 JB Hi-Fi 나 하비 노만 등 양판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지금 쓰고 있는 아이폰 11 128기가를 보상 판매하고 싶어서 굳이 호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했답니다.
<색상 고민>
원래 처음에 스페이스 블랙에 꽂혔어요. 딥 퍼플보다도 스페이스 블랙이 너무 끌렸어요. 제 애플 워치 8도 미드나이트이에요. 왠지 블랙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이폰은 실버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거든요. 그만큼 스페이스 블랙을 좋아하는데, 갑자기 아주 갑자기 실버로 맘이 확 바뀌었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처음 쓴 아이폰5S는 골드였는데, 앞 뒤 색깔은 흰색이라. 아, 아이폰은 실버가 국 룰이구나 했지요.
처음에 실버를 봤을 때, 옆모습이 너무 스뎅스러워서 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없었어요. 근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실버가 갑자기 끌리더라고요. 저는 케이스를 끼고 쓸 예정이라 아무래도 실버가 더 예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순간에 실버로 선택하고 구입했네요
<가격>
가격은 AU$1,899달러. 900원으로 환율 적용하면 170만 9천 원 정도 되네요. 거기에 만약 보상판매 가격이 AU$355라서 실제 구입 가격은 AU$1,544, 즉, 139만 원 정도예요..
아이폰 14 프로맥스 실버 128기가가 도착하면 얼른 언박싱부터 동영상을 찍어두면서 혹시라도 만에 하나 코스메틱 이슈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공홈에서 구입하기 때문에 7일 무료 애플케어 플러스가 들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또 모르죠.
나중에 아이폰 14 프로맥스 실버 128기가가 오면 사용해보고 또 소감을 적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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