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사는 아델라이프에요.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무료 이미지 사이트인 픽사베이.
거기에서 사진도 받고, 벡터 이미지 등 무료로 많이 받아서 썼었죠. 다른 무료 이미지 사이트들은 무료이긴 한데 사용할 때 출처를 밝히라는 둥, (아니 내가 이 사진을 어디서 다운 받았는지 기억을 일일이 다 해야 한다는 게 조금 현실적으로 어려웠어요) 제약조건(?)이 있지만, 픽사베이는 상업적으로도 그냥 가져다 써도 되거든요. 픽사베이 작가에게 고맙다는 덧글 하나 정도 달고 말이죠. 물론 그 덧글 하나 안달 수도 있어요.
2017년쯤 처음 가입해서 사용했는데, 그 때 당시엔 사람들이 왜 본인의 사진을 올려서 공유할까 의아해 했어요.
도저히 이해가 안갔었죠. 나 같으면 내가 찍은 사진 나만 봐야지 누구에게 보여주고 그러고 싶지 않아 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 폐쇄적인 사람이었네요.
그런데 고작 3년이지만 세월이 지나고, 환경도 달라지고 모든 면이 달라진 지금 생각도 달라졌네요.
여담이지만, 그 때 저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였어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고요. 지금은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사람과 환경에서 살다보니 제 정신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제가 맘에 들어 찍었던 사진들을 다른 좋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게다가 요즘 같이 자유롭게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니까 더 좋은 생각인 것 같기도 해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제가 예전부터 사용하던 픽사베이라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 사진을 올렸어요.
검색해서 좀 찾아보니 기부받기 위한 페이팔 주소 또는 Merchant ID도 집어 넣어야 한다길래 예전 페이팔계정을 보니 다행히 Merchant ID가 설정이 되어 있어서 집어 넣고 시작했죠.
일단 테스트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2장을 올려 봤어요. 보정 하나 안하고 올렸어요. 좋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리젝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하루 이틀 정도 보류중이라고 나오더니 엊그제 확인해보니 둘다 업로드가 되어 있었어요..
어떤 분은 업로드 하고 반려되기도 한다고 해서 반려 되면 뭐 말지 하는 생각으로 업로드 했는데 다행히 수락(?)되어 올라가 있네요.
괜히 기분이 묘해요. 내 사진을 다른 사람들도 서치해서 볼것이고 맘에 들면 다운 받고 그럴테니까요.
역시 좋은 것은 나눠야 그 좋은 것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제 스스로를 위해서도 그렇고 더 열심히 사진 찍어서 제 보잘것 없는 사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창작활동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프로필은 pixabay.com/ko/users/adelife-5720547/ 이에요.
어제 사진 찍은 것 몇 장 또 올려 봐야겠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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